안드로이드 독학 시작!

안드로이드는 대학교 3학년 때 배웠던 과목이지만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버려서 다 잊어버렸다....
대학생 때 졸업작품을 포함한 어플 2개 정도 만들었지만 모두 스파게티 코드였다...

아직도 기억나는 게 코딩을 하다 오류가 생겨 교수님께 찾아갔지만 오류가 생긴 클래스 파일을 찾는데
한참 걸린 일이 기억이 난다.
그때는 설계 방법 조차 없었고 자바 기본기 조차 제대로 다져져 있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래서 static 변수를 엄청 만들어 사용하기도 했었다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그렇게 엉망으로 만들었어도 나는 나 스스로가 만든 어플이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껴 그때 앱 개발에 흥미를 느꼈다.

그때 그렇게 앱 개발 쪽으로 좀 더 공부해서 앱 개발자를 준비했어야 했는데 그저 취업이 잘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국비지원 학원을 가게 되었다.

코딩 공장 같은 그곳...바로 국비지원 학원...

그래도 국비지원 학원을 다니면서 자바에 대해서 좀 더 깊게 배울 수 있게 되어서 나름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고 나서 취업을 했는데 취업한 회사는 내가 바랐던 코딩하는 회사가 아니라 SM 작업이라 그토록 배웠던 코딩을 할일은 없었다.

그래서 나는 수습기간만 지내고 나올까 아니면 회사를 다니면서 공부를 할까 이 둘 사이를 고민하다가
회사를 다니면서 공부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아무래도 나는 내 자신을 너무 과대평가했던 것 같다ㅋㅋㅋㅋㅋㅋ

한다고 했던 공부 의지와 열정은 퇴근하고 집에만 오면 사라졌다.
그래서 그렇게 방황을 하다가 올해부터는 진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퇴사를 결심했다.

그렇게 나는 제일 먼저 하기로 마음먹은 것이 나름 흥미를 느꼈던 앱 개발을 해보기다.

올해 목표는 어플 2개 만들어서 실제로 출시하고 운영해보는 것이다.

그 목표를 이루려면 그동안 굳었던 나의 뇌를 다시 활성화시켜야 한다.

그래서 대학교 3학년 때 산 안드로이드 서적을 처음부터 끝까지 가능한 빠르게 파보려고 한다.

어플 2개 출시할 때까지 한번 죽어보자!!!!!!!!!
가즈아!!!!!!